세계 최대 모바일·통신 전시회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 2021'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28일 개막한 첫 날, 오프라인 전시를 결정한 글로벌 업체들이 신제품을 다수 선보였다.
리마 쿠레이시 버라이즌 최고전략책임자는 "대부분의 로봇은 같은 제조사 제품끼리도 서로 대화조차 할 수 없다. 이러한 정보 교환의 불능은 로봇의 잠재력을 제한한다"며 "로봇의 커뮤니케이션을 구현한 다음엔 기존 개별 로봇에서 이뤄졌던 센서와 처리를 네트워크와 환경 자체로 옮기는 것이다. MEC를 통해 로봇의 경량화와 가격 인하를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버라이즌은 이와 함께 4G 네트워크를 활용해 현장 직원이 없이도 자연 재해가 발생한 장소에서 사용할 수 있는 드론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