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여정이 한국 배우 최초로 미국 최고 귄위의 영화상인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에 올랐다.
윤여정은 영화 <미나리>로 마리아 바칼로바, 올리비아 콜먼, 아만다 사이프리드, 글렌 클로스 등과 함께 여우조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6개 부문 후보에 올라 작품상·감독상 등 4개 부문 상을 받고, 이승준 감독의 <부재의 기억>이 단편 다큐멘터리 부문 후보에 오른 바 있지만, 한국 배우가 아카데미 후보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