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한국토지주택공사 직원들의 새도시 투기 의혹과 관련해 사과했다.문 대통령은 전날에 이어 사흘째 '부동산 적폐 청산'를 강조하며, 문재인 정부 이전 부동산 투기 사례까지 모두 확인할 뜻을 내비쳤다.문 대통령은 16일 국무회의 머리발언을 통해 "최근 엘에이치 부동산 투기 의혹 사건으로 가야할 길이 여전히 멀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국민들께 큰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한 마음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