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의 절반 이상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는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이 기부 선언을 공식화했다.김 의장은 서약서를 통해 "저와 제 아내는 오늘 이 서약을 통해 죽기 전까지 재산의 절반 이상을 사회에 환원하려고 한다"며 "자녀들과 오랜 시간 동안 함께 고민하고 이야기 나눴던 여러 주제들 가운데 사회문제 해결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일부터 기부금을 쓸 생각"이라고 밝혔다.김 의장 쪽이 밝힌 기부금 사용처는 크게 4가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