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에 발목잡힌 박영선 캠프 ‘오세훈 내곡동 의혹’에 화력 집중

LH에 발목잡힌 박영선 캠프 ‘오세훈 내곡동 의혹’에 화력 집중

wind 2021.03.17 16:58

0002536676_001_20210317165739091.jpg?type=w647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 캠프에 참여한 더불어민주당 관계자가 17일 선거구도가 열세임을 인정하며 토로한 말이다.

캠프에 참여한 서울지역 현역 의원은 "투표율이 떨어지는 보궐선거에서는 조직력을 총동원해 지상전·보병전을 벌여야 한다. 구청장이나 시의원이 야당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은 상황인 만큼 우리의 강점을 살려나가면 기회가 온다"고 했다.

당과 캠프 일각에선 2010년 서울시장 선거 당시 대부분의 여론조사에서 두자릿수 포인트로 뒤졌던 한명숙 민주당 후보가 실제 선거에선 오세훈 당시 한나라당 후보에게 0.6%포인트차로 석패했던 전례를 들어 낙관론을 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