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공공그라운드 001 스테이지에서 '2021 코로나 대학생 피해사례 증언대회'가 열렸다.
참가 학생들은 교육권 침해, 취업난, 생활고, 학자금 대출 등 자신들이 지난 1년동안 겪은 코로나 피해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꺼냈다.
실기를 해야하는 예술대 학생들은 학교 작업실을 쓸 수 없어서 아둥바둥 집에서 작업을 해야하는 교육권 침해의 현실, 학비를 충당하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지만 질 낮은 수업의 대체로 과제는 점점 더 쌓여가고 그로 인해 아르바이트마저 제대로 할 수 없게 된 생긴 생활고, 학자금 대출에 생활비 대출까지 받아 학교를 다니다 결국 휴학을 내게된 상황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