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지기수로 발굴한 신채호 글 ‘후속 검증’ 활발했으면”

“부지기수로 발굴한 신채호 글 ‘후속 검증’ 활발했으면”

wind 2021.03.16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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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 경북대 국문학과 교수는 2005년부터 본격적으로 독립운동가이자 사학자인 신채호 연구에 뛰어들어 최근 나온 <선금술의 방법론-신채호의 문학을 넘어> 등 3권의 신채호 연구서와 주해서 1권을 냈다.

그는 2006년 베이징대 도서관에서 단재가 1921년 베이징에서 발간한 잡지 <천고> 3호 전체를 처음으로 필사해 들여왔고 중국 신문 <중화보>에 단재가 '박'이란 필명으로 쓴 글도 124편이나 찾아냈다.

단재가 을사늑약 이후 필봉을 떨친 <황성신문>과 <대한매일신보>에서도 수많은 글을 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