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후 3시 청와대에서 미국의 토니 블링컨 국무-로이드 오스틴 국방 장관을 합동 접견할 예정이라고 청와대가 17일 밝혔다.
관심은 미 국무-국방장관이 청와대를 방문해 그동안 바이든 행정부가 진행했던 대북 정책에 대해 어떤 의견을 내놓을지 쏠린다.
청와대는 지난 2월 문 대통령과 바이든 미 대통령이 정상간 통화를 통해 "양 정상은 가급적 조속히 포괄적인 대북 전략을 함께 마련해 나갈 필요가 있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 했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