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남구가 잇따른 개발로 몸살을 앓고 있는 제석산에 소쩍새 서식지를 조성한다고 밝히면서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전문가들은 소쩍새 등 야생동물이 서식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난개발을 막아야 한다고 조언했다.17일 광주 남구가 추진하는 '제석산 가장자리 생태성 복원사업' 계획서를 보면, 남구는 올해 10월까지 사업비 4억3000만원을 투입해 제석산 인근 봉선2동 근린공원 인근 1만1564㎡ 면적을 생태계 회복과 체험학습 공간으로 조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