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 오차 1~2m급의 정밀 지상관측영상을 전송할 수 있는 '국토위성'이 20일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센터에서 발사된다.
19일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토위성이 다음날인 20일 오전 11시7분경에 바이코누르 우주센터에서 소유즈 2.1a 발사체에 탑재되어 발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토위성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과기정통부 주관으로 2015년부터 시작된 '차세대중형위성 개발사업'을 통해 제작된 위성으로, 위성에 설치되는 핵심 기술인 정밀 광학탑재체 관련 기술을 항우연이 국내 산업체에 이전해 독자적인 탑재체 개발에 성공하는 등 위성 기술 국산화에 성과를 낸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