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이 국제유가가 최근 배럴당 60달러 중반까지 상승했지만, 향후 추가 상승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작년 배럴당 42달러였던 국제유가가 백신 개발 효과와 산유국 공급관리 등으로 최근 60달러 중반까지 상승했다"며 "산유국 생산 여력, 미국 금리 상승 등을 감안할 때 큰 폭의 추가 상승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유가 상승은 가계와 기업의 부담 증가 요인이지만 현재 유가 상승이 글로벌 수요 확대를 동반하고 있어 수출이 늘어나며 부정적 영향도 상쇄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