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약품청이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은 혈액 응고 장애의 전반적인 위험 증가와 관련이 없다"는 결론을 내린 데 대해, 우리 방역당국은 "당초 계획대로 코로나19 백신의 예방접종을 진행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최근 유럽 일부 국가에서 혈전 발생을 이유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일시 중단하자, 유럽의약품청은 18일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혈전 증상과의 인과성이 없다"는 약물감시위해평가위원회 평가 결과를 밝히고 "백신 접종의 이익이 그 부작용 위험보다 크다"고 발표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이 결과를 소개하고 "당초 계획대로 코로나19 백신의 예방접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