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단일화를 시도하는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보수 야권 단일후보 적합도와 경쟁력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두 후보 가운데 누가 단일후보가 되든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방송>, <문화방송>, <에스비에스> 등 방송 3사가 공동으로 3개 여론조사 기관에 맡겨 지난 20일부터 이틀간 서울 지역 만 18살 이상 100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범야권 단일후보 적합도에서 오 후와 안 후보가 팽팽하게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