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의류를 국산으로 속여 경찰청 등 공공기관 31곳에 600여억어치를 판매한 의류업체 대표 8명이 세관에 적발됐다.
A씨 등 8명은 2016년 4월~올 1월 9개 업체를 운영하며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에서 수입한 작업복, 방한복 등의 의류 158만점을 국내에서 생산한 것처럼 속여 경찰청, 해양경찰청, 기상청, 소방청, 군부대 등 공공기관 31곳에 납품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공공기관에 판매된 작업복, 운동복, 방한복 등 전체 의류의 납품금액은 678억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