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은 조선 중기 여성의 복식문화와 상·장례 풍습을 가리키는 '오산 구성이씨·여흥이씨 묘 출토복식'을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 예고한다고 23일 전했다.문화재청은 16세기 중후반 양반 가문 여성의 다양한 복식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희소성이 높다고 판단했다.조선 여성의 염습 과정 등 전통 장례 방식도 엿볼 수 있어 중요한 자료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