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한국 경제 상황에 대해 9개월 만에 '실물경제 불확실성'이라는 문구를 뺐다.지난해 7월 이후 줄곧 써오다 최근 수출·투자 회복이 이어지고 소비지표도 개선되고 있음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19일 기획재정부가 발간한 '최근 경제동향'을 보면, 기재부는 "최근 우리 경제는 수출과 투자 등의 개선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고용 감소폭이 축소되었으나,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내수 부진이 지속하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