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 그룹이 이사회 안에 '이에스지위원회'를 신설하고 감사위원회의 독립성을 강화하는 내용을 뼈대로 하는 지배구조 개선에 나선다.엘지는 19일 지주회사를 비롯한 상장 계열사들의 이사회 안에 이에스지위원회와 내부거래위원회를 새로 만들고, 감사위원회의 구성원을 3명에서 4명으로 확대하는 내용의 지배구조 개선 계획을 밝혔다.신설될 이에스지위원회는 모두 5명 가운데 4명의 사외이사와 대표이사 1인으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