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경기도, 신용보증기금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쌍용차 협력업체의 유동성 지원을 위해 250억원의 추가 자금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신보는 이번 출연협약에 앞서 쌍용차의 회생절차 진행으로 협력업체의 일감 급감과 고용유지 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더 많은 기업이 더 많은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요건을 완화하기로 한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한 자금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지난 1월 마련한 쌍용차 협력업체 금융지원 프로그램은 약 250여개의 쌍용차 1차 협력사를 대상으로만 운영했으나 이번 자금은 2차 협력사까지 지원대상을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