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이 최근 친환경차에 드라이브를 걸면서 적잖은 후유증을 앓고 있다.현대차의 첫 전기차 '아이오닉 5'의 생산을 앞두고 사측의 맨아워 감축안에 노조가 반발하면서 한차례 홍역을 치렀는데, 이번엔 기아 판매노조가 반발하고 나섰다.기아가 이달 말 첫 전용 전기차 'EV6' 공개를 예고한 가운데 사전예약을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것을 두고 판매노조가 반기를 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