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 주요 아파트 단지의 실거래값이 소폭 떨어지는 등 상승세가 꺾이는 모습이 뚜렷해지고 있어 주목된다.
정부의 '2·4 공급대책' 이후 이른바 '공황구매' 현상이 사라지면서 매수 심리가 진정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지만, 아파트값이 본격적인 하락세로 이어질지는 좀더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론도 만만치 않다.
21일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보면, 2·4 공급대책 이후 서울의 아파트 거래 중 직전 거래 대비 가격이 하락한 거래가 늘어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