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이 기획재정부를 상대로 지난해 12월부터 두달간 국가채무 관련 특정감사를 벌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재부의 또 다른 관계자는 "감사원이 예비조사 때 신재민 전 사무관이 제기한 의혹을 거론하며 관련 자료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감사 상황을 잘 아는 기재부 간부는 "이번 감사는 지난해 실시하려던 것을 코로나19 때문에 한해 미뤄서 하는 것일 뿐"이라며 "감사원이 요청한 자료도 기존에 늘 요청하던 것으로 신 전 사무관 주장과 관계가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