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우월적 지위 이용해 국민들 손해 입히지마라"

이재명 "우월적 지위 이용해 국민들 손해 입히지마라"

wind 2021.03.24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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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4일 일산대교 통행료 폭리 논란과 관련해 "제도를 악용해 국민들께 과도한 부담을 지우고 부당이득을 취하는 것은 허용돼선 안 된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 지사는 앞서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열린 '공정한 민자도로 운영을 위한 국회토론회'에 참석해 "국민들의 최소한의 통행권을 보장하고, 과도한 이익을 과도한 부담과 손실을 지우는 일은 지금부터라도 중단돼야 마땅하다"며 국회에 관련 법률 개정을 촉구했다.

한편 토론회는 정성호 의원 등 국회의원 35명이 공동 주최하고, 경기도와 경기연구원, 강원도가 공동 주관해 과도한 통행료로 문제가 되는 일산대교와 강원도 미시령터널, 경상남도 마창대교 등 민자도로 관련 행정기관 관계자들과 고양·파주·김포시장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