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가 연내 국내 출시를 예고한 디즈니플러스와의 제휴 협상에서 자신감을 드러냈다.
넷플릭스의 패소에 따라 LG유플러스도 현재 계약 중인 넷플릭스나 계약을 논의하고 있는 디즈니플러스에 대해 합당한 망사용 대가를 받을 수 있게 된 셈이다.
이에 대해 황 대표는 "어떤 형태로든 망 대가는 내야 하고, 이는 양사 협업 관계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 현재까지의 내용"이라며 "지극히 당연한 내용으로, 이것에 따라 디즈니나 넷플릭스와의 협상 내용이 달라질 건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