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에즈운하 선박 인양 늦어져…통행 마비에 글로벌 물류대란 우려

수에즈운하 선박 인양 늦어져…통행 마비에 글로벌 물류대란 우려

wind 2021.03.25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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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규모 컨테이너선이 이집트 수에즈 운하에서 자초돼 수많은 선박의 운항이 마비된 가운데 인양 작업도 늦어지고 있어 글로벌 물류 피해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수에즈 운하에서는 2004년, 2016년, 2017년에도 선박 사고로 통행이 일시적으로 차질을 빚은 적은 있지만 이번처럼 사고 선박이 초대형이었던 적은 드물어 복구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예상보다 복구 시점이 더뎌지면서 글로벌 원유 및 가스 공급에도 차질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