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지난해 순익 1200억원을 돌파했다.
빗썸의 2017년 전체 실적이 집계된 해당 보고서에선 매출이 3334억원, 당기순이익이 5349억원으로 순익이 매출보다 높게 나타났는데, 이 역시 올해와 마찬가지로 2017년 한해동안 비트코인 가격 변화가 컸다는 것을 반증한다.
빗썸 관계자는 "전년 대비 실적이 크게 향상된 것은 고객들이 빗썸을 선택한 덕분"이라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의 가격 상승으로 회원 유입이 늘고 거래가 활성화되면서 좋은 실적을 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