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 수감 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앞서 맹장에 인접한 장기인 충수가 터져 응급수술을 받은 가운데, 당시 대장 일부가 괴사해 대장 절제 수술도 함께 받았던 것으로 24일 알려졌다.
사실 이재용 부회장은 16일부터 고열 등을 상태를 보였으나 주말까지 상황을 살펴보겠다는 뜻을 교정당국에 전했고, 이어 이재용 부회장이 복통 등 극심한 고통에 시달리는 것을 교정당국이 확인, 외부 병원 진료를 권유했다는 전언이다.
아울러 수술 후에도 이재용 부회장은 38도 이상 고열을 겪으면서 식사도 어려운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