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장 면화 불매 기업, 한 푼도 벌지 못할 것"

중국 "신장 면화 불매 기업, 한 푼도 벌지 못할 것"

wind 2021.03.29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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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신장 위구르 자치구 인권 문제와 관련해 자국에 동시다발적인 제재를 가한 미국과 유럽연합 등 서방 국가와 신장 면화 보이콧을 선언한 글로벌 기업들을 향해 연일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쉬구이샹 공산당 신장 지역위원회 선전부 부부장은 "H&M 매장에 아무도 가지 않는 것을 봤는데, 이게 무엇을 의미하느냐"며 "그들이 중국 시장에서 한 푼도 벌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중국 소비자들은 신장에서 생산된 면화를 사용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H&M, 나이키, 아디다스 등 일부 글로벌 패션 브랜드에 대한 불매 운동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