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9일 과거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에게 '큰 별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했다는 박 후보 주장에 대해 "그런 얘기를 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박 후보는 지난 27일 김 위원장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해 "별의 순간을 잡은 것 같다"고 언급하자 자신의 페이스북에 "5년 전인 2016년 김 위원장께서 '박 의원이 활동하는 것을 보고 이야, 저분이 앞으로 큰 별이 될 수도 있겠구나 생각했다'고 말씀을 하셨다"고 썼다.
김 위원장이 '큰 별' 언급을 부인하자 박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한 언론사의 유튜브 영상을 게시하며 반박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