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달간 원생 10명을 상습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인천 서구 어린이집 가해교사 6명과 원장이 재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최근 폐쇄TV를 복구해 교사들의 추가 학대 정황을 발견했다.
그러나 경찰이 포렌식 과정을 통해 삭제된 6개월치 영상을 복구했고, 복구된 영상에는 수십건의 추가 학대 정황이 포착됐다.
29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해당 어린이집 CCTV를 복구해 가해교사들이 원생들의 이마를 손으로 때리는 등 30여 차례 추가 학대한 정황을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