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이 오는 4월1일부터 기업고객에 대한 택배비 계약 단가를 소형 기준 250원 인상한다.
25일 택배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은 최근 자사와 상품배송위탁계약을 맺고 있는 고객사 8만여 곳에 4월부터 소형 기준으로 택배비 계약 단가를 250원 인상하는 내용이 포함된 가이드라인을 배포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택배 종사자 근로환경 개선, 택배 종사자 소득향상, 택배 산업 미래 대비하기 위한 투자재원 확보를 위해 택배비 단가를 인상했다"며 "택배를 배송하기 위해서는 택배기사, 물류센터 등 종사자가 많다. 이들 업무환경 개선을 위해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