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기술원은 송현곤·권태혁 교수 연구팀이 실내조명을 이용한 에너지 효율을 13.2% 높인 배터리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연구팀은 이리듐의 산화 상태를 조절해 수전해 양극에서 일어나는 산소 발생 반응에 대한 촉매 활성과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키는 데 성공했다.
특히 연구팀은 "개발한 이리듐 산화물 촉매를 수전해 단위 전지에 적용했을 때 촉매 사용량을 50% 줄이면서도 기존 상용 촉매 성능보다 5.3배 우수한 활성을 보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