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총회에 참가해 흉기를 들고 업체 대표를 협박한 50대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3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부동산 개발업체 주주총회에서 길이 40㎝가량의 손도끼를 들고 대표를 협박한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A씨는 오전 10시 7분께 송파구 장지동 한 건물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대표에게 다가가 손도끼를 들고 "모두 죽여 버리겠다, 가만두지 않겠다"고 말하고 소란을 피운 혐의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