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폭력 사건 피해자의 신상을 인터넷에 공개한 이를 검찰에 송치했다.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지난 17일 피해자의 실명과 직장을 인터넷에 공개한 A씨를 성폭력 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31일 밝혔다.앞서 A씨는 성폭력 피해자의 실명과 직장을 네이버 밴드와 블로그에 게시한 혐의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