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의 의붓할머니인 세라 오바마 여사가 별세했다고 29일 AP통신 등이 보도했다.오바마 전 대통령은 회고록 '내 아버지로부터의 꿈'에서 세라 오바마를 '세라 할머니'라고 지칭하며 애틋함을 나타내왔다.대통령으로서 케냐를 방문했을 때 다른 가족과 함께 오바마 여사를 만났고, 퇴임 후인 2018년에는 직접 집으로 찾아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