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 직원들의 투기 사태로 인해 정부가 토지 양도소득세 중과세율 인상 등의 세제개편을 하기로 했다.정부는 29일 발표한 부동산 투기근절 및 재발방지대책에서 내년 1월1일부터 단기 보유 토지 양도 시에도 주택, 입주권 등과 동일하게 중과세율을 적용한다고 밝혔다.정부는 우선 투기적 토지거래 유인을 차단하고자 2년 미만 단기보유 토지와 비사업용 토지에 대해 양도소득세 중과세율을 내년부터 10∼20%포인트 인상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