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30일 문재인 대통령의 북한 미사일 도발 관련 발언을 비난하고 나섰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29일 "북한의 도발이 한미일 3국의 대북공조를 결코 흔들지 못할 것"이라고 밝힌 것도 이를 염두에 둔 발언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다음날인 26일 '제6회 서해수호의 날' 행사에서 "지금은 남북미 모두가 대화를 이어가기 위해 노력해야 할 때다. 대화의 분위기에 어려움을 주는 일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