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이 전세 상한을 5%로 제한하는 임대차법 시행 이틀 전에 전세금을 대폭 인상한 김상조 전 청와대 정책실장에 대해 "경질이 불가피했다. 부끄러운 일을 한 것"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 위원장은 30일 YTN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김 전 실장 경질과 관련한 질문에 "경질은 불가피했다고 본다. 관련 정책을 총괄하는 자리에서 그런 일을 했다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라고 했다.
그는 국민의힘 등 야권에서 '김 전 실장 경질은 꼬리자르기'라는 비판을 하고 있는 데 대해 "청와대 정책실장이 꼬리가 맞느냐"며 " 말을 함부로 한다"고 불만을 나타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