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백악관이 29일 조 바이든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날 의향이 없다고 밝혔다.동맹과의 공조하에 실무진 중심의 비핵화 협상에 나서는 방향으로 조 바이든 행정부의 대북 정책 윤곽이 드러났다는 분석이 나온다.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외교에 김정은과 만나는 것이 포함되느냐'는 질문에 "바이든 대통령의 접근방식은 상당히 다를 것으로 생각한다"며 " 그의 의도가 아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