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3주년을 맞는 4·3희생자 추념식이 행정안전부 주최, 제주특별자치도 주관으로 3일 제주4?3평화교육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이번 추념식은 제주에 진정한 봄이 찾아왔다는 뜻으로 '돔박꼿이 활짝 피엇수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73년 만에 제주 4·3사건의 완전한 해결로 성큼 다가가는 해로 화해와 상생, 평화와 인권이라는 인류 보편의 가치가 만개할 수 있도록 하고 4·3희생자 및 유족들의 아픔을 보듬고 삶과 명예를 회복시키는 뜻깊은 시간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