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내곡동 땅' 의혹과 관련해 새로이 내놓은 생태탕 식당 주인의 이른바 '페라가모' 증언 인터뷰가 4일 도리어 민주당의 발목을 잡는 모양새다.
국민의힘 측은 "민주당은 오 후보가 먹은 것이 생태당인지, 매운탕인지 추가 폭로를 해 달라"고 역공에 나섰다.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선대위 대변인 조수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내곡동 생태탕 식당 주인이 지난달 29일 한 언론과 통화에서 "그 당시가 전혀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했다는 인터뷰 기사를 공유하고 "박영선 후보와 김어준씨는 16년 전 내곡동 생태탕이 지리였는지, 매운탕이었는지 추가 폭로해 달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