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환경과학원은 굴뚝과 생산 공정상 비산 배출되는 초미세먼지 원인물질을 햇빛을 이용해 실시간 원거리에서 측정하는 태양추적적외선 측정법을 최근 확립했다고 6일 밝혔다.
모바일 기반의 원격분광측정을 통해 초미세먼지와 오존의 생성물질인 휘발성유기화합물의 농도를 측정하고 배출량을 조사해 측정 기반 배출계수도 개발할 계획이다.
김영우 국립환경과학원 기후대기연구부장은 "태양추적적외선 분광기법은 대기오염물질 배출 감시를 위한 목적 외에도 공정 누출 등을 진단할 수 있는 획기적인 과학 기술"이라며 "기업과의 상생을 지원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