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미국 빅테크 기업인 구글과 함께 합작사를 설립해 자율주행차 등에 탑재될 차량 서비스를 공동으로 개발한다.
2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구글과 제휴를 맺고 이러한 계획을 추진하기로 했다.
현대차·구글 협상에 정통한 관계자는 "현대차 본부 중 하나를 분사한 후 구글이 이 본부에 투자해 합작사를 만든다"며 "현대차가 지금까지 쌓아온 주행 데이터를 이 합작사에 제공해 구글과 함께 차량 서비스를 연구·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