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너무 장밋빛?…“인프라 투자로 10년간 일자리 1900만개”

바이든, 너무 장밋빛?…“인프라 투자로 10년간 일자리 1900만개”

wind 2021.04.03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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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일 대규모 인프라 투자 계획을 최근 발표한 것과 관련, "독립적인 분석에 따르면 우리가 이 계획을 통과시키면 190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며 "좋은 일자리, 생산직 일자리, 보수가 좋은 일자리"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미 경제는 2023년부터 추가 성장과 일자리 증가가 이뤄질 것이고, 바이든 대통령 첫 임기엔 인프라 계획 없이 1140만개의 일자리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법인세 인상이 고용 혹은 성장을 방해할 수 있다는 비판에 대해 "공정한 몫을 내라고 미 재계에 요청하는 건 경제를 전혀 둔화시키지 않을 것"이라며 "그건 경제 기능을 더 좋게 하고 더 많은 에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대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