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부활절을 맞아 여러 관련 행사가 예고되면서 방역당국의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지난 3일 정례브리핑에서 "공식 예배는 좌석 간 충분히 거리를 띄우고 마스크를 쓴 채 최대한 소리내 기도하지 않고, 찬송을 부르지 않은 등 방역수칙 준수시 집단감염 발생 사례가 적다"고 밝혔다.
다만 손 반장은 "부활절인 4일은 기독교계, 천주교계 종교행사가 있을 것으로 예측한다"며 "공식 예배를 치른 뒤 식사나 소모임 등을 하지 않도록 철저히 방역수칙을 지켜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