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국회의장은 3일 "대한민국 정부는 올해부터 키르기스스탄을 ODA 중점협력국으로 승격 시켜 양국 간 방역과 민간협력 관계가 더욱 더 굳건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의장은 중앙아시아 3개국 공식 순방 4일째인 이날 오후 1시30분경 키르기스스탄 수도 비슈케크 소재 쉐라톤 호텔 그랜드볼륨에서 '키르기스스탄 동포 및 고려인 대표 초청 오찬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박 의장은 "금년부터 5년간 중점협력국이 되면 코이카를 중심으로 한 무상협력 액수가 늘어나고 사업 분야가 다양해진다"며 "그런 점에서 구체적인 계획을 짜고 있고 또 키르기스스탄 정부와 협의해서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