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과 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청각장애인에게 소리를 선물하기 위해 17일 오후 7시30분 경기 성남아트센터에서 자선공연을 연다.한수진은 "바이올린에 대한 설렘이 가장 강하게 느껴졌던 곡"이라며 "공연에 참가하는 모든 연주자들이 각자 소중한 재능을 기부하기로 한 만큼, 저도 가장 소중한 곡을 기부한다"고 말했다.이날 공연에서 참 필하모닉은 임형섭 지휘로 스트라빈스키의 '불새'도 연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