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식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은 8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의 사회자인 방송인 김어준 씨를 향해 "정신승리를 하고 있다"고 비꼬았다.
앞서 김 씨는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신임 서울시장이 뽑힌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다음 날인 8일 자신의 방송에서 "마지막 방송인 줄 아는 분들도, 마지막 방송이길 바라는 분들도 많다"며 "하지만 그게 어렵다"고 했다.
김 실장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오 시장이 당선됐다고 해서 프로그램 폐지나 진행자 하차 하지 않는다. 하지 못한다"며 "하지만 독립재단인 TBS 교통방송이 설립 취지와 본래 역할에 충실하도록 제자리로 정상화할 수 있게 해야 하는 것은 피할 수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