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시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예정지 일대에 대한 투기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용인시가 개발 관련부서의 직원 가족에 대해 2차 전수조사를 실시했으나 투기가 의심되는 사례가 없었다고 밝혔다.
용인시는 지난달 18일 용인시와 용인도시공사 직원에 대한 1차 전수조사에서 반도체 클러스터 사업지구에 투기한 의혹이 있는 공무원 3명을 확인해 수사를 의뢰한 상태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8일 온라인 브리핑에서 "개발관련 부서에 근무한 용인시와 용인도시공사 직원 343명의 가족 2769명을 조사한 결과 반도체 클러스터와 플랫폼시티 대상지에 토지를 보유한 사람은 없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