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8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우크라이나 국경에 강화한 병력을 철수하라고 촉구했다.메르켈 총리는 이날 푸틴 대통령과 전화통화에서 우크라이나에서 고조된 갈등을 누그러뜨리기 위해 이를 촉구했다고 밝혔다고 울리케 뎀머 독일 정부 부대변인이 전했다.앞서 크렘린궁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분쟁 해결 문제와 관련한 의견 교환에서 푸틴 대통령과 메르켈 총리는 우크라이나 동남부 지역 긴장 고조에 우려를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