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 살인 외 4개 혐의 추가… 스토킹엔 ‘지속적 괴롭힘’ 적용

김태현, 살인 외 4개 혐의 추가… 스토킹엔 ‘지속적 괴롭힘’ 적용

wind 2021.04.08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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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서울 노원구 세 모녀 살해 사건'의 피의자 김태현에게 살인 외에 주거침입과 지속적 괴롭힘 등 4개 혐의를 추가 적용했다.

스토킹범죄 처벌법은 지난달 국회에서 통과됐지만, 올해 10월부터 시행되기 때문에 이번 사건에는 적용할 수 없어서 지속적 괴롭힘 혐의를 적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또 김태현이 범행 전후 상황을 은폐하기 위해 큰딸의 휴대전화에서 일부 정보를 훼손한 정황을 포착하고 정보통신망 침해 등의 혐의도 적용했다.